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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2주간 밀가루로 버텼어요"
타일러는 "대학원에 다닐 당시 장학금으로만 생활했다. 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 표를 구매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예상치 못했던 큰 지출로 생활이 빠듯해져 2주 동안 밀가루로 부침개를 부쳐 먹으며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밀가루전이 지겨워질 무렵 함께 유학 생활을 했던 중국인 친구가 이 메뉴를 사줬다"며 힘들었을 때 먹었던 인생 메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