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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제2의 이태임-예원 사태일까?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네티즌의 게시글과 동영상은 서인영의 하차 배경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글쓴이는 "서인영이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 요구는 물론이며,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두시간씩 떨게 했다. 비즈니스 좌석으로는 비행기를 탈 수 없다며 일등석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또 좋은 호텔에서 묵게 해달라며 제작진 및 두바이 관광청 직원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지막 날 사막 촬영이 있었는데 서인영은 숙소에서 나오지 않고 펑크를 냈다. 결국 크라운제이 혼자서 촬영했다"면서 "서인영은 사비로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내용을 더해 충격을 안겼다. 함께 공개된 동영상에는 두바이 촬영 당시 서인영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호텔 앞에서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서인영 논란이 제2의 이태임-예원 사태로 전개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인영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현재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JTBC 측은 일단 "해당 영상을 올린 네티즌이 실제 프로그램 관계자인지, 또한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인지 파악중"이라는 입장이다.
'걸크러쉬' 매력과 '개미커플' 재회로 다시 한 번 '예능 대세'로 주목받은 서인영이 때아닌 욕설과 태도 논란에 어떻게 해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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