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2016년을 강타했던 미니백 열풍. 작고 귀여운 사이즈에 예쁜 컬러들로 포인트를 주기 쉬웠지만 실용적이지 못한 탓일까? 정작 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은 조금 더 큰 사이즈에 편안하고 무난한 가방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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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고 심플한 느낌의 블랙 백은 여성들은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일 것이다. 넉넉한 수납 공간은 물론, 어디에나 매치하기 쉬운 블랙 숄더 백은 데일리 백이나 비즈니스 백으로도 매우 좋다.
블랙 백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의상에도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소재와 디자인 등으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숄더 백, 토트백과 스퀘어, 라운드 등 다양한 디자인에도 그 컬러가 '블랙'이라면 어디에나 안성맞춤이다. 포멀하고 시크한 분위기와 캐주얼한 무드까지 표현하고 싶다면 블랙 백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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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함을 좋아해 온통 블랙 백 뿐이라면, 내추럴한 브라운 컬러를 선택해보자. 백화점으로 들어가 쇼윈도를 천천히 살펴보면, 가장 베이직한 가방은 언제나 브라운 톤의 컬러가 많다. 그만큼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계절에 관계 없이 활용도가 높은 컬러라 할 수 있다.
선미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서 브라운 톤의 레더 백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러플 장식이 가미된 숏 스트랩으로 젊은 감각을 불어넣은 모습이다. 배우 박시연 또한 공항패션에서 뉴트럴한 베이지 컬러의 숄더백을 매치,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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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실용적인 데일리 레더 백팩
매번 한 쪽으로 매는 가방 때문에 생긴 어깨 결림과 허리 통증. 건강을 생각할 수록 백팩은 데일리 백으로 안성맞춤이다. 백팩이 너무 캐주얼해 보여 망설였다면 레더로 감싸 깔끔한 프레임을 만들어주는 백팩을 선택해보자.
배우 박신혜, 수지, 설현은 각각 가죽 소재의 백팩을 매치해 산뜻하고 단정한 데일리 룩을 선보였다. 레더로 깔끔하고 단정한 룩에는 물론, 청량하고 상큼한 컬러감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마저 더할 수 있다.
컬러감은 물론 지퍼나 테슬같은 디테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뒷태마저 예쁜 패션을 장식하고 싶다면, 데일리 백으로 백팩이 정답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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