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 엑소, 대상 트로피만 4개..시상식 '그랜드슬램' 눈앞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1-19 09:15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음반킹' 엑소가 시상식 '그랜드슬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엑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열린 시상식 'AAA', '멜론뮤직어워드', '2016 MAMA'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까지 네 차례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19일 오후 열리는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받게 되면 2016년 가요계 모든 시상식 대상을 휩쓰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한 그룹이 대상을 휩쓰는 이례적인 성과다.

지난해 엑소는 막강 글로벌 팬덤을 과시해왔다. (사)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공식 발표한 2016년 가온차트 연간 결산에 따르면 엑소는 음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정규 3집앨범으로 114 만장을 돌파,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겨울 스페셜 앨범과 유닛(EXO-CBX), 솔로(레이)까지 합산하면 무려 213만장을 돌파, 유일 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네 차례의 시상식에 걸쳐 가져간 트로피한 18개에 달한다. '2016 MAMA' 4관왕, '멜론뮤직어워드' 5관왕, 'AAA' 5관왕, '골든디스크' 4관왕에 올랐고,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면 최초의 4년 연속 수상 기록에도 해당된다. 한해를 결산하는 축제인 시상식의 피날레도 엑소 차지였다. 보통 가장 권위있는 상을 마지막 순서에 놓고 주인공에게 피날레를 맡기는 가운데, '골든디스크' 음반상, '멜론뮤직어워드' 아티스트상 등 축제의 마지막을 책임졌다.

엑소는 가요계 메이저 음악시상식의 마지막인 '서울가요대상'을 석권하면 '그랜드슬램'이란 대기록을 얻게 된다. 이 시상식에서는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최고 앨범상, 최고 음원상과 본상 12팀, 신인상 3팀, 부문별로 힙합 R&B, 발라드, 댄스퍼포먼스, 밴드, OST, 트로트, EPK 올해의 발견 등을 시상한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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