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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기억을 되찾은 명세빈이 오해와 사랑을 모두 제자리로 돌릴 수 있을까?
과거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이해할 수 없는 일들 투성이었지만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이 그녀를 아프게 했다. 더 많은 사실을 알게 된 하진은 그대로 도윤을 찾아갔다. 자신을 보고 뒤돌아서는 그에게 달려가 포옹을 했고 "도윤씨 미안해. 잊어버려서 미안해.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라며 지난 8년간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생각지도 못한 하진의 행동에 도윤은 당황했고 아련함 가득한 엔딩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8년 전에 이미 이별한 두 사람에게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 만큼 첫사랑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