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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푸른 바다의 전설'이 3회를 남겨둔 가운데, 이희준이 이민호를 습격하고 전지현을 위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불안한 예감이 맞아떨어졌다. 서글서글한 웃음을 짓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몽둥이를 들고 악랄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남두의 모습이 포착된 것. 남두는 준재 뒤로 몰래 다가가 일격을 날렸고, 이로 인해 쓰러진 준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천생사기꾼 남두는 인어 청에게도 위협적인 존재. 그는 청이 인어라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이용해 떼돈을 벌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남두가 청에게도 어둠의 손길을 뻗을 수도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늘(18일) 밤 10시 1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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