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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미운우리새끼'의 첫 손님 김민종의 등장 어땠을까?
이어 "김민종 씨도 예의바른 분인데 어머님들이 뭔가 물어보시면 뺄 수도 없고 솔직한 이야기들 들려줬다"라며 "특히 김민종 씨가 서장훈 씨랑 막역해서 편하게 대했는데 서장훈 씨가 조금이라도 짓궂게 하려고 하면 어머니들이 그러지 말라고 저지하셔서 그런 호흡도 재미있더라"라고 후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혜진의 빈 자리를 메꾼 첫 게스트인만큼 달라진 분위기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곽 PD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한혜진 씨가 어머니와 공감과 케미가 좋고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줬는데, 김민종 씨는 그와 또 다른 방식으로 어머니들과 케미가 좋았다"라며 "어머니들의 연륜에 김민종 씨가 쩔쩔매기도 했다"고 말해 기대를 자극했다.
특히 곽 PD는 "김민종은 신동엽과 평소 친분이 있고 김건모와는 학교 선후배 사이, 박수홍과도 활동시기가 겹쳐 잘 아는 사이고. 토니안 씨도 같은 소속사였고 해서 더 부담없이 녹화에 임해줬다. 또 허지웅 씨에 대해서도 궁금했는데 그런 점들이 이번 촬영에 잘 반영이 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혜진 씨 덕분에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게 돼 오히려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 같다. 3~4개월 동안 다양한 그림과 케미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찾아 올 게스트들과 그로 인한 '미우새'의 변화에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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