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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왕빛나가 악역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 "사건을 수습하려고 계속 머리를 굴리며 전개가 될 것 같은데 나도 대본 나올 때마다 어떻게 떨게 하실지 긴장되고 기다리게 된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또 앞으로도 악역이긴 하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진심으로 인물을 사랑한다. 그게 안되면 신을 소화할 때마다 나도 힘들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행동과 생각이 옳다고 믿고 연기한다. 내 나름의 진실성을 봐주신다면 아마 시청자분들도 더 재밌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작품은 2016년 11월 28일 첫 방송된 이래 단 한번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방송은 1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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