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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 김종민이 전문 산악인으로 변신했다. 눈꽃이 잔뜩 핀 얼굴로 희뿌연 바람에 맞선 그의 못난이 인형 같은 구겨진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스틸 속 김종민은 얼굴을 잔뜩 구겨 못난이 인형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앞에 있는 줄을 건너려는 듯 뒤뚱거리는 그의 모습과 함께 희뿌연 바람에 차마 눈을 뜨지 못한 채 어딘가로 향하고 있는 김종민의 표정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그런 김종민의 손에 들려있는 텐트와 버너, 그리고 등에 맨 이불보따리가 포착돼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점심 복불복 현장의 모습으로, 멤버들은 각자 겨울 산행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물품들을 들고 에베레스트 등반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때 김종민은 기막힌 산악인 분장을 시작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한편, 사방에서 던져지는 공들과 매섭게 쏘아지는 강풍기의 바람 등을 헤치고 정상에 오르는 자태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
전문 산악인 포스 폴폴 풍기는 김종민의 겨울산행과 멤버들의 혹독한 에베레스트 정복기는 오늘(15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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