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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YG-JYP-안테나', 세 기획사의 자존심을 건 '캐스팅 전쟁'이 시작된다.
무대를 선보인 뒤 심사위원에게 캐스팅이 되지 않은 참가자들은 자동으로 탈락되기 때문에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무르익은 실력으로 숱한 '레전드 무대'들이 탄생했던 라운드이기도 하다.
'캐스팅 오디션'은 세 심사위원에게도 남다르다. 기획사의 명예를 걸고 재능 있는 참가자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경쟁해야 하기 때문. 세 심사위원은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참가자가 누구인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게 된다. 또한 각자에게 주어지는 '캐스팅 우선권'에 따라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수 싸움을 벌이는 상황들이 벌어져 그 어떤 라운드보다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또 한 가지 궁금증을 낳는 것은 이번 시즌 참가가 가능하게 된 '연습생 참가자'들의 캐스팅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 이다. 'K팝스타'표 걸그룹의 탄생이 예고된 상태에서 양현석, 박진영 등 국내 최고의 아이돌 제작자인 심사위원들이 각각 누구를 캐스팅하느냐에 따라 향후 완성될 'K팝스타'표 걸그룹의 모습을 점쳐볼 수 있게 되기 때문.
이와 관련해 'K팝스타6' 제작진은 "각 회사에 캐스팅된 연습생 참가자들은 해당 회사의 프로듀싱을 거친 후 팀을 이뤄 상대팀과 대결에 나서게 될 예정"이라며 "그래서 회사들간에 엄청난 머리 싸움과 눈치 작전이 펼쳐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귀띔했다.
세 명의 심사위원들이 눈독 들인 참가자들이 유독 많았던 'K팝스타6'. 그 화려한 라인업의 캐스팅 오디션 결과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밤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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