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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월트 디즈니의 새 애니메이션 '모아나'(론 클레멘츠·존 머스커 감독)가 '겨울왕국'(14,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에 이은 겨울 애니메이션으로 흥행 질주에 나섰다.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빛나는 '모아나'가 지난 12일 국내 극장가에 상륙,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과시했다. 개봉일인 12일 8만4794명의 관객을 동원한 '모아나'는 같은 주 개봉한 '얼라이드'(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어쌔신 크리드'(저스틴 커젤 감독)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디즈니 최고 흥행작이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 '겨울왕국'의 오프닝 스코어(16만592명)를 잇는 디즈니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겨울왕국' '빅 히어로'(돈 홀·크리스 윌리엄스 감독) '주토피아'(바이론 하워드·리치 무어 감독)까지 디즈니 겨울 개봉 애니메이션의 흥행 불패 기록을 '모아나'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