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야, 내가 많이 사랑해"... '역도요정' 이성경, 작별인사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01-13 16:51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의 주인공 이성경이 13일 오후 합정동의 한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 초등학교 동창 정준형(남주혁)과의 풋풋한 로맨스,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여러 이야기를 그렸다.
합정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1.13/

배우 이성경이 '역도요정 김복주'를 떠나보내며 애틋한 작별인사를 건넸다.

이성경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뷰를 앞두고 머리 손질을 받는 틈새를 이용, 깜찍한 셀카 영상을 올렸다. '9월 19일 오전6시. 복주와 처음 만나는 날. 아침 일찍 통통 부은 얼굴로, 설레이는 맘으로 준비하던 게 어제 같은데…이젠 추억해야하네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촬영도 방송도 다 끝나고나니 드는 생각은 "우리 정말 행복했었다" 입니다. 정말 행복했고, 정말 사랑했고, 정말 뜨거웠던 기억 뿐이에요. 함께 행복해하고 사랑해주시고 뜨거운마음 느껴주신 모든분들께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썼다. 자신의 분신인 사랑스러운 '역도요정' 복주에게도 작별인사를 전했다. '복주야.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해. 오래오래 내 맘속에, 내 기억속에 선명하게 있어줘.내가 많이 사랑해'라며 인생캐릭터를 향한 절절한 사랑을 전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를 떠나보내는 마지막 의식, 언론사들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인스타그램에 직접 심경을 써올렸다.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주인공 이성경이 13일 오후 합정동의 한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합정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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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의 주인공 이성경이 13일 오후 합정동의 한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합정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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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살 역도 국가대표 김복주의 풋풋한 첫사랑, 따뜻한 우정과 꿈을 향한 청춘들의 치열한 분투를 그린 수목 드라마로, 지난 11일 종영했다.

이성경, 남주혁 등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주인공들의 '혼신' 연기 속에 시청률만으로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성과를 거뒀다. '청춘 로코'로서의 품격을 일관되게 지켜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 드라마로 호평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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