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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푸른바다의전설' 전지현이 이민호에게 자신의 생각을 읽지 말라고 몰아붙였다.
심청은 허준재가 "어디 아픈 거 아니냐"라고 물으며 다가오자 "나 생각좀 해야돼, 너 때문에 생각이 정리가 안돼. 넌 나한테 허락받고 생각해? 내 생각이 너한테 들리는 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지 알아? 나한테서 좀 떨어져줘"라고 화를 냈다.
허준재는 주저하면서도 슬그머니 심청을 끌어안았다. 이어 허준재는 "심장은 잘 뛰는 거 같은데"라며 "알았어. 나가서 소파에서 잘게. 그럼 안 들려"라고 답한 뒤 마루로 나갔다.
허준재는 심청의 목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헤드폰으로 시끄러운 노래를 틀어놓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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