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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SNS 해커에 진저리…"비번 1000번 바꿈"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1-12 09:27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자신의 SNS를 향한 위협에 진저리를 쳤다.

가인은 11일 자신의 SNS에 "누군가 계속 반복적으로 내 인스타그램 로그인하려고 시도하는데, 한번만 더 그럼 탈퇴하겠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가인은 "신고했다, 비번 1000번 바꿈, 내비번 내가 모를 지경"이라고 덧붙여 괴로움을 호소했다. 가인의 팬들은 해커를 비난하는 한편 탈퇴하지 말라고 가인을 설득하는 모습이다.

SNS 해킹은 사생활 침해이기도 하지만, 최근 연예인들의 SNS 발언이 사실상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무서운 범죄가 될 수 있다.

가인은 지난 9월 '카니발' 활동 이후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휴식기를 갖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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