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 방탄소년단, 2월 컴백후 월드투어 "밀리언셀러 향해"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1-11 13:59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이 2월 컴백을 예고하면서 새 기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투어를 앞둔 방탄소년단은 새해 신보를 발표하고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정규 2집 '윙스'(WINGS)의 연장선에 있는 새 앨범을 발표한다. 청춘의 아픔과 성장을 그린 앨범 주제를 토대로 시리즈 연작에 해당되는 음반이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윙스'는 가온차트 기준 판매량 75만1천여 장을 기록, 지난해 국내 최다 앨범 판매량을 세운 만큼 이번에 100만장 밀리언셀러 기록 달성 여부도 큰 관심사다.

방탄소년단은 역대급 신기록을 남긴 지난 앨범으로 글로벌 아이돌로 우뚝 섰다.

각종 음원 차트 1위 올킬은 물론 각종 음악방송과 음반차트 1위, 해외 차트 싹쓸이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26위로 진입해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내기도 했다.

특히 전세계 대중음악의 척도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UK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 의미있는 성과였다.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주 연속 진입했고 '소셜 50'과 '월드 앨범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 차지하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차트에 이름을 올린 건 무려 3번째다. 앨범판매량은 팬덤의 규모를 알아볼 수 있는 기본적인 기준인 만큼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 연속 진입시키며 전세계 막강한 팬덤을 가늠하게 했다.

팬덤의 규모도 해마다 성장했다. 2014년 서울 악스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2015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16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거쳤다. 새 음반 발매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2월 콘서트는 최대 규모의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으로 무대를 옮긴다. 방탄소년단은 고척돔에서 연달아 공연을 펼치게 됐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3월부터 미국, 브라질, 칠레 등 북남미 4개 도시에서 7회 열리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열고 전 세계를 돈다.

hero16@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