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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수현이 '어벤저스2' 출연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시민들을 향해 "나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게 뭐냐"고 친근하게 질문을 던졌고, 다수의 시민들에게 "어벤저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수현은 "영화 '분노의 질주' 오디션으로 첫 할리우드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떨어지는 고배를 마셨다"며, "오늘의 NO는 반드시 내일의 더 나은 YES라고 믿었다"라고 담담히 자신의 신념에 대해 털어놓았다.
"하지만 다른 경쟁 여배우들처럼 유명하지 않아서 역할을 뺏길 위기가 굉장히 많았다"며, 끝내 "스스로 마음을 비우는 상황까지 갔다"고 '어벤저스'에 출연하지 못할 뻔했던 상황을 고백했다. 이후 "마음을 비우니까 제가 할 수 있게 됐다"며 우여곡절 끝에 맡게 된 닥터 '헬렌 조' 역할의 숨은 비화를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 최초로 진솔한 자신의 얘기를 들려줄 배우 수현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11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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