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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일라이, 요리도 청소도 완벽한 리얼 사랑꾼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1-11 00:1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살림남' 일라이가 다정남의 끝판왕 면모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살림남')에서는 아내를 위해 화장실 청소를 하는 유키스 일라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는 직접 천연세제를 만든 뒤 바로 물때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바닥부터 샤워커튼, 세면대까지 청소한 일라이. 그의 손길이 지난 곳은 깨끗함 그 자체였다.

아내 역시 만족한 화장실 청소. 이때 두 사람은 뽀뽀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일라이는 아내를 위해 전복파스타를 준비했다.

일라이는 직접 토마토를 썰고 전복을 닦았고, 그의 칼질을 본 봉태규와 김정태는 "좀 해 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를 맛 본 아내는 "맛있어"라며 "오늘 집안일 도워줘서 너무 좋아"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디저트는 뽀뽀였다.


계속 되는 뽀뽀 영상에 결국 형들이 뿔났다. 김승우와 김정태 등은 "남이 뽀뽀를 하는 걸 왜 우리가 계속 봐야하느냐, 우리도 뽀뽀할 줄 안다"며 서로에게 뽀뽀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일라이는 아내의 산후우울증을 묻는 질문에 "아내 걱정에 많이 검색했다. 그런데 증상을 보니까 이게 나더라"며 "산후우울증에 입덧도 했다. 사랑을 너무 하면 그런다더라"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일라이는 "아기 보느라 힘들지? 오늘 밤에 최대한 일찍 갈께. 맛있는 밥 먹고 민수와 재미있게 놀자. 내일 또 나가야해서 미안해. 사랑해"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 가득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한편 김일중은 지난 주 김정태의 도움을 받기 위해 부산을 직접 방문했다. 이에 이날 김정태는 김일중을 위해 굴 요리를 대접했다.

앞서 어리굴젓을 만든 두 사람은 굴 국밥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때 김일중은 각자 만들자고 제안했고, 요리 완성 후 담당 PD가 공정한 심사에 나섰다.

그의 선택은 바로 김정태. 두 사람의 표정이 상반된 순간이었다. 특히 담당 PD는 "김일중씨 음식 진짜 맛없다"고 평가한 뒤 자리를 떠 또 한번 김일중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굴 요리의 화šœ점정인 석화구이를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구이용 석화를 손질한 뒤 김정태가 맛을 봤고, 그는 표정으로 맛을 대신했다.

또한 김승우는 처음으로 문세윤의 집을 방문했다.

집을 둘러볼 틈도 없이 문세윤은 김승우에게 "소시지 좋아합니까?"라고 물은 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알고보니 직접 소시지를 만들려 했던 것. 이에 김승우와 문세윤은 양파와 파, 당근 등을 다진 뒤 고기와 함께 버무렸다.

이후 소시지 중간 점검을 위해 이를 맛 본 김승우는 "너무 맛있다"며 화들짝 놀랐다.

그러나 이때 문세윤은 카레소시지, 옥수수 소시지, 청양 소시지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준비했고, 김승우는 "또 치대야하는거야?"라고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계속해서 소시지를 만들었고, 소시지는 대성공이었다.

맛있는 음식에 신이난 김승우는 먼저 다양한 요리를 만들 아이디어를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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