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서예지 "성교육 자격증 취득…성에 대해 몰랐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1-09 13:40



'씨네타운' 서예지가 '성교육 자격증'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주연배우 김재욱과 서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서예지는 '성교육 자격증'을 취득한 배경에 대해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성에 대해 너무 몰라 배우고 싶어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잘 알고 있어야 대중에게 감성을 잘 알려주고, 내 몸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서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인 남녀가 사랑을 하다보면 이성이 성적인 것을 어필하거나 성욕이 강할 수 있지 않나. 그 때 자제력을 줄 수 있는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예지는 김재욱과의 영화 속 베드신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첫 베드신인 터라 너무 긴장했다. 나무처럼 굳어 있어 미안했다"며"너무 긴장한 나머지 작은 접촉에도 너무 간지러워서 웃음이 터지고 NG를 많이 냈다"고 말했다.

특히 서예지는 "결국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촬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다른 길이 있다'는 상처를 간직한 두 사람이 마주하게 될 '다른 길'을 통해 관객들에게 올해 첫 희망의 메시지를 건넬 예정으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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