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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화랑(花郞)'들의 첫 과제,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먼저 선우(박서준 분)와 삼맥종(박형식 분)이 시선을 강탈한다. 다른 화랑들이 모두 앉아 있는 가운데, 두 사람만이 우뚝 서 있는 것. 글자라고는 주령구에 쓰여 있는 것밖에 모르는 선우가 도덕경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 과제에서 어떤 답변을 할까? 왕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화랑이 된 삼맥종은 왕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까? 비밀 품은 두 화랑의 첫 과제 결과가 궁금하다.
이어 수호(최민호 분), 한성(김태형 분), 반류(도지한 분), 여울(조윤우 분)도 놓칠 수 없다. 특히 수호와 한성은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을 듣다가도, 막상 시험이 다가오자 커닝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수호와 해맑은 막내 한성, 지성미 넘치는 반류와 여전히 신비로운 여울. 이들은 첫 과제에서 어떤 성적을 얻을까.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첫 과제에 임하는 화랑들의 모습은 오늘(9일) 밤 10시 '화랑' 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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