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도깨비'의 인기가 끝이 없다.
9일 공개된 주간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리포트(12월 26일~1월 1일)에 따르면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 이하 '도깨비')가 CPI지수 287.7을 기록해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BS 월화드라마 '화랑' 250.3을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240.9를 기록해 3위에 랭크됐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234.4를 기록해 4위에 올랐고 국민 예능 MBC '무한도전'은 232.9를 기록해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5위권 안에 안착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스타 작가 김은숙 작가의 필력, 이응복 PD의 감각적인 연출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의 맞춤옷을 입은 듯한 열연까지 3박자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한편, CPI는 CJ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기반 영향력 측정 모델'로써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의 주목, 관심, 지지가 모두 반영된 콘텐츠 영향력 지수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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