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엄정화 "갑상선암 수술 후 8개월간 말 못 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1-08 11:09



가수 엄정화가 갑상선암 수술을 한 사실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엄정화는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수술하면서 성대 한 쪽이 마비돼서 8개월간 말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눈시울을 붉힌 엄정화는 "녹음실에 다시 들어오지 못할 줄 알았는데 행복했다. 내가 가진 목소리에 소중함을 몰랐는데 잃고 나니까 다시 찾고 싶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희열은 엄정화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사실 100% 예전의 목소리는 아니다. 떨림이 느껴진다. 하지만 무대, 표정, 안무, 노래, 공기 등 모든 게 합쳐져서 현재 엄정화라는 사람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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