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생술집' 연남동 세트, 실제 오픈한다…수익 전액 기부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1-06 16:46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화제작 '인생술집'이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훈훈한 소식을 안긴다.

관계자에 따르면 tvN '인생술집' 측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인생술집'의 세트장, '인생술집'을 개방하고 영업을 하기로 결정하며, 그 수익은 전액 기부한다.

개방 시기와 기부처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골목 상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역 상인연합회와의 긴밀한 상의를 최우선시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시민들은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MC들과 게스트들이 실제로 앉았던 의자에 앉아 술 한잔을 즐기면서도, 선행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인생술집'은, '출연한 게스트들은 유독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꺼내놓지 못할 말들을 풀어내는' 방송으로 불린다. 술 한잔을 들이키며 때론 진솔하게, 때론 유쾌하게 '취중진담'을 주고 받는 사이 시청자들은 재미와 공감, 감동까지 챙긴다는 평.

신동엽·탁재훈·김준현의 '손님맞이'도 일품이다. 첫 손님 조진웅을 필두로 박성웅, 하지원, 메이저리거 김현수, 유인영까지 화려한 게스트들이 '방송 출연'이 아닌 편안한 술자리처럼 '인생술집'을 즐기고 돌아갔다는 전언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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