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스타일] 빅뱅이 보여준 10년 동안의 패션 변천사

이정열 기자

기사입력 2017-01-06 15:53


사진출처=YG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정열 기자] 빅뱅이 지난 10년 동안 선보인 패션들이다.

빅뱅이 지금까지 선사한 패션 신드롬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세계적인 패셔니스타 리더 지드래곤부터 마성의 매력을 갖고 있는 막내 승리까지. 다섯 남자 빅뱅의 패션 센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06년의 빅뱅과 지금의 빅뱅. 이들의 패션 스타일이 어떻게 변화 했는지 파헤쳐보자.




2006-2007년, '전설의 시작'

강렬한 존재감. 빅뱅의 데뷔는 무미건조한 일상에 찌든 대중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 2006년 당시 빅뱅의 패션과 지금의 패션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있다. 10년이 지난 지금의 시각으로는 조금 투박해 보일 수도 있는 액세서리와 루즈한 팬츠는 마치 반항심 강한 사춘기 소년을 연상시킨다.





2008-2010년, '유니크한 패션의 선두 주자'

셔터 쉐이드 선글라스나 하이탑 스니커즈, 스터드 장식의 마스크 등 수 많은 유행을 전파시킨 빅뱅. 빅뱅이 착용하기만 하면 그 즉시 이미테이션 아이템이 판을 쳤던 시절이었다. 과하게 보일 수도 있는 아이템도 빅뱅이 착용하면 유니크하다. 이쯤되면 유행 폭격기라 할 수 있겠다.




2011년, '패턴 르네상스 시대'

패턴에는 유행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 빅뱅. 다양한 패턴의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펑키한 매력을 발산했다. 화려한 패턴을 활용하면서도 과해보이지 않는 이유는 빅뱅의 멤버들이 아이템 하나하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녹여내기 때문이다.




2012년, '빅뱅에게 한계란 없다'

스타일 만큼이나 다채로웠던 빅뱅의 헤어 변천사는 팔색조를 연상시킨다. 다소 난해한 헤어 스타일도 천연덕스럽게 승화시키며 제약이라는 것을 두지 않는다.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것은 물론 빅뱅의 헤어 스타일은 범국민적인 사랑과 기대를 받는다.



2015년, '위압적인 존재감'

빅뱅에게 3년이라는 공백 기간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을까. 2015년의 빅뱅은 스타일의 정점에 선다. 개인이 뿜어낼 수 있는 분위기를 극한까지 끌어 모은 상태다. 멤버 하나하나가 트렌드를 이끄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과학적, 수학적으로도 계산하기 힘들
어 보인다.


2016년, '그리고 2017년'

빅뱅은 패션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으로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아이콘 중 하나다. 항상 사건 사고의 중심 속에 있는 빅뱅이지만 이들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매력은 다양한 매니아층을 매료시키고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빅뱅 다섯 남자의 앞으로의 행보. 패션과 음악을 통한 이들의 열정이 뜨겁게 불타오르길 바란다.

dlwjdduf7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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