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과 결혼, 작품 활동에 전혀 영향 안줬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1-04 14:47


구헤선이 4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 '다크 옐로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구혜선의 개인전은 미술 작품뿐 아닌, 구혜선이 발매했던 뉴에이지 작곡 앨범(숨1·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의 피아노 악보 및 사운드가 융합된 감성 전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1.0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이자 작가 구혜선이 결혼이 작품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 '다크 옐로우(dark YELLOW)' 오픈행사 및 라운드 인터뷰에서 "결혼은 작품 활동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림 그리는 저는 그냥 저로 있었다. 원래 로맨틱한 생각을 하면서 사는 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 같은 경우는 제가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저를 잘 내버려 뒀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5일부터 29일까지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구혜선이 개인전 '다크 옐로우'는 순수와 공포, 그리고 자유를 주제한다. 미술 작품뿐 아닌, 구혜선이 발매했던 뉴에이지 작곡 앨범(숨1·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의 피아노 악보 및 사운드가 융합된 감성 전시다.

구혜선은 2009년 개인전 '탱고'를 시작으로 2010년 단체전 디자인 코리아 '한남'프로젝트, 2012년 개인전 '잔상', 2012년 단체전 아시아 컨템포러리, 2013년 개인전 홍콩 컨템포러리 '두 도시 이야기', 2013년 개인전 '잔상' 상해 문화원, 기획전 청주 공예비엔날레 'BUTTER FLY EFFECT', 개인전 홍콩 GALLERY BY THE HARBOUR 등 작품을 꾸준히 발표 해왔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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