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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화랑' 박형식이 고아라 무릎 위에서 달콤한 낮잠을 즐겼다.
이어 고아라의 등에 기댄 삼맥종은 "같이 자는게 처음도 아니잖냐"며 뻔뻔하게 말한 뒤 코까지 골며 잠들었다.
이윽고 한나절을 보낸 삼맥종은 "언제까지 잘 거냐"는 아로의 말에 몸을 일으켰다. 삼맥종은 "들켰네"라며 지소 왕후(김지수)를 바라본 뒤 "네 오라비가 오늘 이 난리의 시작과 끝이다. 고방에 지금 갇혀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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