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송은이 "유재석 필요할 때만 연락…남사친 배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1-03 21:2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디오스타' 송은이가 절친 유지 비법을 '연락 안 하기'로 꼽았다.

3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진국이시네요~ 곰탕녀' 특집으로 곰탕처럼 진국으로 소문난 연예계 여성 4인 송은이, 황보, 아이비,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친한 친구들은 필요할 때만 연락한다"며 "예전부터 남사친이 많았다. 유재석, 이휘재, 김한석 등 생사고락을 함께한 친구들인데 친구로서 전화하려는 순간 보면 그 친구들은 이미 다 결혼을 했고, 내가 부인 입장이면 불편할 거 같다. 남사친을 위한 최대의 배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숙은 "그래도 유재석에게는 사과해라. 얼마 전에 송은이와 내가 하는 콘서트에 유재석을 게스트로 섭외했는데 송은이가 갔다"고 폭로했다.

이에 송은이는 "여러 명의 지인에게 부탁한 상황이었는데 모두 오겠다더라. 유재석도 온다고 해서 제일 덜 미안한 유재석을 거절했다"며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거절했는데 유재석 특유의 선한 마음으로 '아니야. 꼭 갈게'라고 하더라. 그래서 솔직하게 '미안하다. 게스트가 많아서 널 까는 중이야'라고 보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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