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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했던 래퍼 버벌진트가 새해 포문을 연다.
지난해 30일에는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연말 패밀리콘서트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좋아보여' '충분히 예뻐'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인 버벌진트는 "많은 분들 앞에서 공연을 하는 건 굉장히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하며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것 같다. 처벌을 받았던 건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다"라며 지난 과오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신곡 소식에 대해서도 귀띔한 버벌진트는 이달부터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힙합씬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버벌진트는 그간 특유의 라임과 서정적인 멜로디, 철학적인 메세지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어왔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건 2015년 'GO HARD Part 1 : 양가치' 이후 약 1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