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김고은 찾았다..."내 가슴에 꽂힌 검 빼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12-30 20:3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도깨비' 공유가 김고은을 찾았다.

30일 방송된 tvN '도깨비'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을 찾아가는 김신(공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탁은 김신의 죽음과 관련한 비밀을 듣고는 그의 집에서 떠났다.

이에 김신은 지은탁을 찾아나섰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그 시각 지은탁은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었고, 유덕화(육성재 분)가 지은탁을 찾은 뒤 김신에게 알렸다.

김신은 바로 지은탁에게로 향했고, 두 사람은 다시 마주했다.

김신은 "집에 가자. 너 혼자 이러고 있으면 안돼"라고 말했지만, 지은탁은 이를 거절했다.

지은탁은 "도깨비의 소멸을 끝낼 도구라던데"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김신은 "이검 빼"라며 조용히 그를 타일렀다.


이에 지은탁은 "죽어도 싫어요. 그러니까 나 찾지마요"라며 "또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면 그때 정말 죽일거니까"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그러나 그곳을 떠날수 없었던 김신은 지은탁의 곁에 머물렀다.

김신은 지은탁에게 수능성적표를 건네며 "이 핑계가 생겨서 반갑더라. 이렇게라도 너 보러 와도 되는 핑계"라고 말했다.

이에 지은탁은 "같이 살자고 같이 죽자고"라며 "좋아요. 그렇게 소원이라면 검 뽑아 줄게요"라고 말했지만 김신이 자신의 앞으로 다가오자 눈물을 펑펑 쏟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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