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잘 먹겠습니다' 김미려가 결혼 과정에서 겪은 친정 어머니와의 갈등을 털어놨다.
오늘(29일) 밤 방송되는 JTBC '#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는 2016년을 결산하는 특집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베스트 메뉴 뿐 아니라 방송되지 안은 미공개 영상과 에피소드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특집에서 특히 눈길을 끌만한 사연 중 하나는 김미려와 친정 어머니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 김미려는 '잘 먹겠습니다'에 출연했을 당시 "친정 어머니가 내 결혼을 반대했다"는 이야기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혼 전 남편과의 결혼을 반대해 어머니의 허락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내용이다.
김미려는 "어머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특급 조치를 취했다. 전라도 출신에 입맛이 까다로운 어머니를 만족시키고자 숨겨둔 맛집으로 모셨다"면서 "논현동의 '돌문어 톳쌈'과 '다슬기 탕'이 맛있는 식당으로 모셨다. 이 곳에서 남편이 정성스럽게 톳쌈을 싸주고 애교까지 떨며 어머니를 기분좋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식당에서의 식사가 계기가 돼 결혼 승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결혼을 반대하던 어머니의 마음까지 녹여버린 김미려의 인생메뉴는 오늘(29일) 오후 9시 30분 '잘 먹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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