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진일보한 아티스트…'리얼라이즈' 트랙 공개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빅스의 라비가 첫 솔로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R.EAL1ZE)' 전곡 프로듀싱에 나섰다.

라비는 29일 0시 빅스의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라비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아티스트로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트랙리스트를 통해 특급 피쳐링 군단이 함께한 수록곡명도 공개됐다.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곡은 '나홀로 집에'로 오는 1월 4일 선공개되며, 래퍼 산이가 지원사격에 나선 노래 '밤(BOMB)'이 타이틀곡으로 확정됐다.

여기에 빅스의 멤버 켄이 참여한 '로즈(Rose)'와 마이크로닷(Microdot)과 제로(Jero)가 부른 '라디 다디(Ladi Dadi)', 에스비(ESBEE)가 함께한 '뇌비우스의 띠'까지 라비의 첫 번째 미니 앨범에 수록될 총 7곡의 제목과 크레딧이 밝혀졌다. 라비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공개된 포토는 지난 28일 선보인 파격 컨셉 포토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드 컨테이너 박스 앞에 선 라비는 얇게 땋아 늘어뜨린 레게 머리에 '리얼라이즈'가 적힌 블랙 캡 모자를 쓰고 앨범 커버가 프린트 된 티셔츠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목에는 화려한 액세서리를 팔에는 현란한 페인팅 아트를 새겨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비는 다중노출 기법으로 촬영된 이번 사진에서 정면과 측면을 겹친 효과로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불빛의 움직임을 잡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라비는 강렬한 모습의 이미지를 연이어 공개하며 첫 솔로 앨범을 통해 들려줄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솔로 데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라비는 오는 1월 4일 선 공개곡 발매에 이어 9일 첫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 '라비 1st 리얼-라이브 [리얼라이즈](RAVI 1ST REAL-LIVE [R.EAL1ZE])를 오는 1월 6일부터 3일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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