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베테랑 문화기자의 페이스북 공연 리뷰, '연극동네 대학로는 재밌다' (나무와 숲, 정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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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에게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연극동네 대학로가 있다"며 "하루에도 수십 편의 막이 오르는 공연의 메카이자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명소인 대학로에 가는 것이 즐거웠고, 어떤 공연을 보더라도 차이는 있으나 연극 보는 재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저널리스트의 시각에서 비평을 하되 가급적 잘한 점을 부각시키는 선플을 달기로 했다"고 말한다. 다른 장르에 비해 홍보가 잘 되지 않고 제작 여건도 열악해 관객이 많지 않은 것이 늘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공연 리뷰외에 연극 축제와 행사 소식, 연극동네의 어른과 전문가들을 소개한 '대학로의 멋진 사람들', 연극인들이 즐겨 찾는 대학로 맛집과 쫑파티 장소, 대학로 공연장 안내도도 수록되어 있다. 읽는 맛이 쏠쏠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