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4부작 '맨몸의 소방관'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불타는 집에서 요구조자를 안고 극적 탈출을 감행하는 소방관의 활약상이 담겼다. 생생한 화염과 빠른 비트의 배경 음악은 숨 막히는 현장감을 조성하며 블록버스터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어둠 속에서 등장하는 범인의 실루엣이 공개돼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과연 10년 전 방화사건의 범인은 누구인지, 또 고액을 미끼로 누드모델을 구하는 수상한 상속녀와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BS는 올해 '베이비시터' '백희가 돌아왔다'로 연달아 호평받은 바 있다. 이에 '맨몸의 소방관' 역시 두 작품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웰메이드 단막극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짧은 티저 영상인 만큼 '맨몸의 소방관'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쉽다. 유쾌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감성과 추리 스릴러의 숨 멎을 듯한 긴장감으로 단다히 무장한 '맨몸의 소방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맨몸의 소방관'은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소방관에서 누드 모델이 된 강철수(이준혁)와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정인선)가 서로를 속고 속이며 10년 번 방화 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다.
작품은 '오 마이 금비' 후속으로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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