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스트레스성 쇼크' 김유정, KBS 연기대상 참석 불투명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12-27 16:0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김유정이 스트레스성 쇼크로 입원한 가운데, 그의 연말 시상식 참석이 불투명해 보인다.

27일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김유정이 전날 26일 오후 영화 VIP 시상식 스케줄을 소화한 후 스트레스 쇼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아 받았다"며 "현재 입원 중인 상태다"고 설명했다.

김유정의 겅강 악화에 따라 그의 스케줄 소화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유정은 내년 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홍보를 비롯해 연말 시상식 참석 등 스케줄을 납아 놓은 상태. 소속사 측은 "잡혀 있는 스케줄에 대해서는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유정은 올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남장 여자 내시 홍라온 역을 완벽하게 소화, 나이 답지 않은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드라마 자체 역시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비롯해 31일 열린 연기대상에서 김유정을 비롯한 주요 배우들의 수상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김유정이 건강악화로 입원하면서 김유정의 연기대상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져 팬들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유정은 지난 21일에도 몸살로 인해 응급실 신세를 진 바 있다. 당시 김유정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개봉에 앞서 22일 오전 10시부터 매체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건강 악화로 인터뷰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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