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위기 박서준, 고아라-최원영 부녀 구할까?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12-26 23:0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화랑' 박서준과 고아라가 남매로 새로운 인연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26일 방송된 KBS2 '화랑'에서는 무명(박서준 분)과 삼맥종(박형식 분)이 칼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명은 삼맥종이 앞서 막문(이광수 분)을 죽였다고 오해해 그에게 칼을 겨눴다.

그러나 무명의 칼 끝에는 아로가 서 있었다. 무명은 아로를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랐고, 아로는 겁에 질려 뒷걸음질쳤다.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던 삼맥종은 무명을 공격, 두 사람은 칼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무명은 삼맥종의 칼에 부상을 당했고, 자신을 드러낼 수 없었던 삼맥종은 그 사이 현장을 빠져 나갔다.

이후 무명과 아로는 아로의 집 앞에서 다시 만났다.

집으로 가던 아로는 자신의 집 앞에 있는 무명을 발견하고 "저 자가 왜 우리 집 앞에 있냐. 설마 날 따라 온 거냐"고 혼잣말을 하며 몸을 숨겼다.


무명은 아로를 발견했고는 "날 미행한거냐"고 화를 냈다.

그러나 이내 무명은 아로가 안지공(최원영 분)의 딸이란 것에 놀랐고, 아로는 무명의 옷이 자신이 오라비에게 만들어준 옷이란 걸 확인하고 무명을 몰아붙였다.


이에 안지공은 "누가 이름을 묻거든 선우라고 해라. 아로는 널 진짜 오라비로 알았으면 한다. 여기에 있어. 내 아들로. 그리고 저 아이의 오라비로"라고 제안했다.

무명이 반발하자 안지공은 "이건 내 뜻이 아니라 선우(이광수) 뜻일 거다"라고 재차 말했다.

안지공은 무명이 자신의 오라비가 아닐 것이라는 아로에게 "저앤 네 오라비가 맞다. 이걸 가지고 있더구나"라며 목걸이를 보여줬다.

그러나 아로는 계속해서 의심했고, 이에 무명은 "어린 시절이 궁금하면 나한테 물어. 네가 기억 못하는 것도 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후 무명은 선우의 방에 머물렀고, 이후 선우와 마주했다.

선우는 "내 누이 예쁘지? 되게 착하지?"라고 물었고, 무명은 "넌 네 누이를 너무 모르는 것 같더라. 네 누이 되게 이상하고 진짜 잘 울고. 그런데 네 말대로 예뻐"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선우는 "약속했다 너. 지켜준댔다"라고 말했고, 무명은 "내가 뭘 어떻게 하면 되는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선우는 "원래 너처럼 하면 된다"고 웃어 보였고, 무명은 "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보고 싶냐"라면서 선우를 그리워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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