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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화랑' 박서준과 박형식이 서로에게 칼을 겨눴다.
이에 삼맥종이 "세상엔 너 따위가 넘어선 안 되는 문"이라고 경고했지만, 무명은 "난 사람이 넘지 못하는 길, 가선 안 되는 곳, 열어선 안 되는 문, 그딴 게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냐? 난 아니거든. 그러니 그만 짖고 나와"라고 소리질렀다.
삼맥종은"지금 그냥 가면 목숨은 살려주지"라고 나왔지만, 무명은 "그럴 필요 없어. 어차피 난 널 죽일 거니까"라며 검을 들이밀었다.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던 삼맥종은 무명을 공격했고, 두 사람은 칼까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무명은 삼맥종의 칼에 부상을 당했고, 자신을 드러낼 수 없었던 삼맥종은 그 사이 현장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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