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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 커플,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무엇보다 극중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한얼체대에서 다시 만난 후 친구로 '아웅다웅' 하던 시절을 지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연인 관계에 들어선 상태. 이와 관련 이성경과 남주혁이 기숙사 휴게실에서 '알콩달콩' 사랑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가 난 듯 팔짱을 끼고 등을 돌려 앉은 이성경과 소파에 기대 한쪽 팔로 머리를 괸 채 이성경을 달래려는 남주혁의 모습이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한 '사랑싸움'을 담아내고 있는 것. 더욱이 남주혁은 이성경과 손깍지를 끼고 진지함이 묻어나는 눈빛을 건넨 데 이어 이성경을 꼭 안아주는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금세 화가 풀린 듯 웃음을 띈 채 남주혁에게 안겨있는 이성경의 모습이, 솔로들의 가슴을 후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이성경과 남주혁은 서로 친구일 때와는 달리 사랑과 애정이 듬뿍 묻어나면서도, 다툼의 후유증이 서려있는 어렵고 복합적인 감정을 정확히 짚어내며 '알콩달콩' 사랑싸움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극중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만큼 달라진 둘 사이의 감정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성경과 남주혁 모두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 가득한 일상과 사랑 이야기를 잘 소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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