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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2016 SBS 연기대상' 장근석이 진행을 맡은 소감에 대해 "무척 설렌다"라고 전했다.
그는 "2009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연기대상 무대에 진행을 맡게 되어 많이 설레네요"라며 "특히 SBS는 저에게 있어서 마음의 고향같은 곳이라 무척 반갑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특히, 그는 올해 초 '프로듀스 101'의 MC로 활약한 걸 떠올리더니 "그때 마치 '알파고 같이 진행한다'는 소리도 들었거든요"라며 "저는 생방송이라 많이 긴장을 했는데 그렇게 봐 주실 줄 몰랐어요"라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당시 그는 무대위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떨렸던 참가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배려했고, 덕분에 많은 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이 남기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대박'에 출연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 년이 다 되어가네요"라며 다시금 출연작을 회상하던 그는 시청자들을 향해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장근석이 민아, 그리고 이휘재의 진행으로 방송되는 2016 SBS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1일 토요일밤 9시부터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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