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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화랑(花郞)' 박서준 고아라의 케미가 심상치 않다.
이런 가운데 25일 '화랑' 제작진이 극 중 풋풋하고도 설레는 로맨스를 보여줄 박서준과 고아라의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만으로도 남다른 두 사람의 케미와 풋풋하고 애틋한 로맨스의 향기가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과 고아라는 마주 서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고아라의 커다란 눈은 금방이라도 툭 눈물을 떨어뜨릴 듯 그렁그렁 촉촉하게 젖어 있다. 박서준은 그런 고아라의 앞에서 우두커니 선 채, 한 손으로 조심스럽게 그녀의 볼을 쓰다듬고 있다. 마치 고아라를 위로라도 하는 듯 애틋한 박서준의 표정과 손짓이 가슴 먹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위의 사진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여심을 저격하는 박서준 고아라의 케미스트리이다. 그저 마주 서 있기만 해도, 볼을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화랑'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자극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화랑' 제작진은 "청춘들의 성장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화랑'의 로맨스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화랑'의 1, 2회를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다시보는 화랑'은 12월 26일 월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연이어 '화랑' 3회가 KBS2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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