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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냉철한 '저승사자'를 눈물 흘리게 만든 사건은?!"
무엇보다 23일(오늘)에 방송될 7회분에서는 이동욱이 가슴을 저릿저릿하게 만드는, 애처로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동욱은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눈물에 놀라는 것도 잠시,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으려 '숨멎 흐느낌'을 하다가, 결국 치솟는 슬픔 때문에 가슴까지 꽉 부여잡은 채 오열을 터트려내고 만다. 이와 관련 페도라를 쓰면 망자를 데려가려는 냉철한 저승사자가 되는 이동욱이 펑펑 눈물을 쏟아낸 이유는 무엇일 지, 짠내를 폭발시킨 오열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욱의 '맴찢 오열' 장면은 지난 17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평소 현장 이곳저곳에서 '힐링 에너지'를 뿜어내는 이동욱이었지만, 밀도 높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감정 연기를 앞두고는 긴장감을 내비쳤던 상태. 이동욱은 혼자 의자에 앉은 채 말수를 줄이고 한 곳만을 뚫어지게 보며 감정을 다잡아갔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은 대본을 받자마자 자신의 장면에 대해 꼼꼼하고 세밀하게 분석한다"며 "복잡다단한 감정과 깊은 사연을 지닌 저승사자를 최고로 그려내기 위해 이동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저승사자로서 17년차 연기 공력의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는 이동욱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7회분은 23일(오늘)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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