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무대 위가 아닌 리얼웨이에서도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선보이는 이들이 있다. 바로 걸그룹 에이핑크.
에이핑크는 지난 21일 앨범 홍보활동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출국길에 올랐다. 멤버 모두 센스있는 공항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나은, 보미, 하영의 멋진 겨울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에이핑크 나은 '풍성한 퍼가 가득!' 엣지있는 야상 점퍼 패션
풍성한 퍼가 가득한 야상 점퍼는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인데다 카키 컬러는 누구나, 어디에나 소화하기 쉬운 컬러기도 하다. 나은은 이너에 매치한 탑과 팬츠, 손에 살짝 든 클러치 백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한 후, 센스있게 야상 점퍼를 매치했다. 소매 부분에 다양한 패치가 어우러져 더욱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요즘 유행한다는 긴 아우터 길이는 나은의 야상 점퍼에도 빠지지 않고 적용됐다. 긴 기장감, 그리고 풍성한 퍼 트리밍은 아우터를 룩의 포인트로 만들었다. 캐주얼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편안한 스니커즈, 공항패션에 빠질 수 없는 블랙 선글라스 또한 더해져 편안하고 멋스러운 공항패션으로 마무리된 모습이다.
▲ 에이핑크 보미 '귀여운 퍼트리밍' 롱 코트 패션
뱅 헤어와 포니 테일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보미, 이날 그의 패션은 캐주얼하면서도 포멀함이 녹아있는 느낌이다. 심플하게 떨어지는 블랙 롱 코트룩을 선보인 보미는 클래식한 코트 라인에 밝은 컬러의 풍성한 퍼 트리밍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몸에 딱 맞는 느낌이 아닌 반 사이즈 정도 오버핏으로 연출돼 트렌디하고 시크한 느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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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 보미가 앨범홍보 활동을 위해 21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김포공항=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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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색이 가미돼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벨보텀 데님 팬츠, 화이트 컬러의 상큼한 체인백까지 보미는 심심할 수 있는 블랙 컬러에 포인트를 잘 선택한 패션을 연출했다. 특히 그가 선보인 앵클 부츠는 힐 부분에 메탈릭한 실버 글리터로 장식돼 걸을 때마다 은은하게 빛나는 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 에이핑크 하영 '블랙&화이트는 진리!' 시크한 블랙 룩
추운 겨울에만 입을 수 있다는 무스탕. 특히 블랙 컬러의 무스탕은 시크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하영은 시크한 단발 머리에 블랙 무스탕 패션을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팬츠와 체인백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시켜 도시적인 룩을 연출했다. 이너 탑은 화이트 컬러의 터틀넥을 매치했다. 소매 부분의 절개로 와이드하게 연출돼 더욱 스타일리시한 공항 패션을 만들었다.
하영의 시크한 룩에도 귀여운 포인트가 존재했다. 바로 블랙 체인백이다. 골드 체인으로 포인트를 주고, 가방에 눈모양의 프린팅과 큰 사이즈의 테슬을 매치해 가방의 포인트를 살렸다. 매니시한 와인 컬러의 로퍼도 발 끝에서 하영의 시크한 공항 패션을 마무리했다.
yangjiy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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