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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 드라마스페셜'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박선호 연출,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에서 전지현과 이민호가 키스하며 최고의 1분을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심청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게 된 준재는 이를 즐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녀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는 심청이 태오(신원호 분)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자 질투하기도 했는데, 이때는 최고시청률 20.6%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후 심청의 "밤새 고민할 것"이라는 말을 들은 그는 그녀를 향해 사다리에서 이마키스에 이어 입술키스를 하며 '최고의 1분'도 완성했다.
그리고 이날 수도권시청률 18.7%(전국시청률 17.%),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 11.1%를 기록하면서 12회 연속으로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SBS드라마관계자는 "12회에서는 심청이 마대영에게 잡혔다가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나고, 이후 준재와 티격태격하다가 키스까지 하게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라며 "과연 이번 키스를 계기로 심청과 준재간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폭발하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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