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마스터'가 마치 마블 히어로물을 연상시키는 '쿠키영상'을 삽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매력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마스터'가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쿠키 영상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영화의 본편 상영 이후 이어지는 두 편의 쿠키 영상은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마스터'만의 특별한 재미를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 쫓고 쫓기는 마스터들의 치열한 추격이 끝난 후의 뒷이야기와 더불어 '박장군'과 '안경남', 그리고 '진회장'과 '황변호사'의 남다른 케미가 돋보이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결말 그 뒤의 이야기로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예상치 못한 통쾌함을 자아내는 쿠키 영상은 엔딩 크레딧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들에게 스페셜한 볼거리를 전한다.
한편 '마스터'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기 사건이라는 현실감 있는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치밀한 추격전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이 출연하고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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