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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도훈, 마마무 다음은 브로맨스! 10년만에 단독 발라드 작업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6-12-21 10:28 | 최종수정 2016-12-21 10:28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요계 히트작곡가 김도훈이 컴백을 앞둔 신예 보컬그룹 브로맨스에 올인한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내년 1월초 발표하는 브로맨스의 2집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김도훈표 애잔한 발라드 트랙이다. 그가 작곡, 작사, 편곡까지 단독으로 작업한 경우는 이례적이다.

그간 타사 가수들과의 협업 또한 활발히 해온 김도훈은 지난 해부터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자사 그룹 활동에만 집중해왔다. 이미 마마무를 정상급 그룹에 올려놓은 그는 내년 초부터 브로맨스에 힘을 쏟겠단 각오다.

김도훈 작곡가가 후배 작가들과 공동 작업이 아닌, 홀로 진행한 발라드곡은 2007년 이승기의 '아직 못다한 이야기' 이후 무려 10년 만.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2AM, 허각, 린 등의 감성 히트곡을 만든 김도훈 특유의 정통 발라드가 될 전망이다.

브로맨스는 데뷔와 동시에 '실력파' 그룹이란 타이틀을 얻었다. 멤버 박장현·박현규·이찬동·이현석은 데뷔 전부터 가이드 가수, 코러스,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 등으로 활약한 베테랑으로, 게릴라 버스킹을 진행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4명의 부르노마스' '남자버전 마마무'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차세대 보컬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브로맨스는 연말을 맞아 이색 팬미팅도 준비 중이다.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보컬그룹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브로맨스는 내년 1월 첫째 주 미니앨범 2집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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