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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형래가 상습체납자 명단에 오른 것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심형래는 "고액체납자 뉴스 보고 인생무상이다(고 생각했다)"라며 "제가 그동안 세금 낸 것만 해도 많다. 한편으로는 슬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고액 체납된 게 뭐냐면 2012년 도다. 내가 2013년도에 파산했다. 너무 힘들었다"며 "세금도 보면 집 같은 거 넘어가고 그럴 때 나온 양도세다. 우리 집 경매돼서 나가면 양도세다. 양도세를 못낸 거다"이라고 설명했다.
또 "투자 받으면 바로 세금 내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원래 '디워2'가 12월부터 들어가기로 했는데 그게 늦춰졌다. 테마파크도 준비하는 게 있다. 난 가진 게 아이디어 밖에 없다"면서 재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