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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사임당'이 신비스런 분위기가 감도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앞선 버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동안 극 중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이영애와 송승헌의 모습을 선보였다면, 이영애와 이영애의 연결고리를 암시하는 듯한 이번 포스터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을 '사임당'의 매력을 단편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의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 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위대한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의 불꽃같은 이야기가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임당' 제작진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방대하게 펼쳐진다. 사임당과 서지윤, 다른 매력의 1인 2역을 소화한 이영애의 명불허전 연기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믿고 보는 배우들과 제작진, 흥미로운 스토리와 더불어 100% 사전 제작으로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사임당'은 2017년 1월로 편성을 확정짓고 시청자를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상을 깨고 정통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으로 제작돼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사임당'은 내년 25일 SBS에서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