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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푸른 바다의 전설' 속 이민호의 초상화가 실제 작가의 작품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현재 2017년 '도시유영' 개인전(갤러리 이즈)도 앞두고 있는 그는 그동안 드라마 '대박'의 윤진서 초상화를 포함, '밤을 걷는 선비' 등 다양한 작품 속의 그림도 그려오면서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그리고 이번 '푸른 바다의 전설'팀 제작진, 그리고 모도아트 김순근팀장과 극중 담령의 자태나 초상화의 크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뒤 제작을 진행한 것이다.
특히, 남자주인공 이민호의 사진을 받아든 임작가는 그가 관복을 입고 앉아있는 포즈를 상상하며 초상화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후 극중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장면 촬영 당시에는 이민호가 초상화와 똑같은 포즈를 취하는 센스를 발휘하면서 이처럼 드라마를 통해 공개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그는 2회 엔딩과 8회 방송분에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불어온 인어와 남자의 키스장면이 담긴 도자기의 원화를 그렸던 주인공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11회와 12회는 각각 12월 21일과 22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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