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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따뜻한 선행 소식을 전달한 혜리 측이 남모를 사연을 전했다.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혜리가 기부한 사실은 회사에서도 몰랐다"면서 "평소 고운 심성을 지닌 혜리가 서문시장 화재 소식을 듣고 많이 속상해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혜리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노인 지원 사업부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틈틈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힘든 날이 많았는데 그런 기억들 때문일 것인 것 같다"며 "그래서인지 평소 노인, 아동복지에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 사람은 그동안 남모르게 선행에 앞장서왔다. 유재석은 꾸준히 선행을 베푸는 대표적인 스타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일본 우토로 마을과 같은 역사와 관련된 선행부터 연탄, 아름다운재단, 태풍 차바 피해 등 주위에 있는 이웃에게도 남몰래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혜 역시 2014년 세월호 피해 가족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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