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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임지연의 눈에 눈물이 마를날이 없다.
김덕천은 "무책임하게 못 산다는 말 어떻게 그렇게 함부로 뱉느냐"고 분노했지만 조달호는 "막돼먹은 짓 하는 사람하고는 같이 사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마청자는 친구들과 함께 주영애의 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주영애는 김미풍에게 "엄마는 너와 유성(홍동영)이만 아니면 죽고 싶다"라며, "왜 사람들은 그 여자(마청자) 말만 믿고 내 말은 아무도 안 믿냐"면서 "내가 가난한 탈북자라서? 남편 없는 과부라서? 엄마는 그게 너무 억울하다"고 오열했다.
주영애를 오해하는 황금실(금보라)의 시집살이는 더욱 혹독해졌다. 황금실은 주영애와 김미풍을 앞에 세우고 "제발 우리 장고와 이혼하게 해달라"는 막말을 했다. 눈물로 호소하던 주영애는 결국 이사를 나갔다.
한편 김미풍의 기획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이는 박신애의 계략이 숨어있던 것. 박신애는 자신의 집에서 사랑받고 있는 자신의 딸을 보며 "우리 유진이를 위해서라도 이번일 절대 실패하면 안돼"라고 다짐했다.
결국 이날 방송말미 김미풍은 '기밀유출' 혐의를 받았다. 회사 책상서랍에서 돈다발이 발견 돼 더욱 의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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