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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아이들 성장을 바라만봐도 행복한 아빠들[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2-18 18:16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의 성장을 보는 아빠들이 힐링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1회에서는 '아빠는 아이의 첫 번째 스승이다'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 오남매는 아빠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파티를 준비했고, 이동국은 그런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특히 파티준비로 집안을 어지럽혔지만 오남매는 아빠를 위해 청소까지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고, 이동국은 그런 모습에 흐뭇하게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또 이휘재는 빵 심부름을 보낸 서언이와 서준이가 문방구에 들렀다가 아빠의 부탁대로 장난감을 사오지 않는 모습을 봤고, 특히 거짓말을 하지 않는 쌍둥이에게 감동했다.

또 문방구에서 찍힌 영상 속 쌍둥이들이 장난감을 놓고 돌아서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의 첫 단독 목욕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샘 해밍턴은 육아 선생님 기태영의 도움으로 첫 이유식에 도전했다.

기태영은 처음에는 "미음으로 시작을 해야한다"고 말했고, 샘 해밍턴은 "미X?"이라며 MSG 이름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윌리엄은 미음으로 첫 이유식에 도전했고, 맛 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샘 해밍턴을 감격시켰다.

이후 샘 해밍턴은 호주식 이유식으로 아보카도와 분유를 섞어 윌리엄에게 먹였고, 윌리엄은 숟가락을 끌어다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은 인교진의 딸 하은이의 돌잔치가 열렸다.

돌잔치에는 이범수, 이휘재, 기태영 등 슈퍼맨 가족들이 총 출동했다.

기태영의 딸 로희는 이날 말문이 터지기 시작해 기태영을 놀라게 했다.

돌잔치 주인공인 하은이를 위해 노래를 할 사람을 모집하는 가운데 서준이가 손을 들자 로희도 따라 손을 번쩍 들었다.

이휘재는 로희에게 "노래 할 수 있냐"라며 말문 테스트를 시작했고, 로희는 아빠의 주문대로 "언니"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아빠 이름이 뭐에요"라는 질문에는 "기태응"이라고 똑바로 말해 폭풍성장을 인증했다.

한편 이날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의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 선생님은 땀을 많이 흘리는 샘 해밍턴에게 검진을 해보자고 요청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고혈압 약을 20년간 먹고 있던 샘 해밍턴이지만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에 충격적인 수치를 보였다.

샘 해밍턴은 결국 그 충격으로 눈물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아버지가 제가 20살때쯤 뇌출혈로 돌아가셨다"며 "윌리엄에게 그런 기억을 주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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