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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민 & 에이핑크 정은지의 귀정화 라이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2-18 16:1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명품 가수 박상민과 상큼한 요정돌 에이핑크 정은지&손나은, 신예 아이돌 빅톤의 최병찬까지 가요계 선후배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5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박상민이 무반주로 믿기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평소 박상민의 애절한 목소리를 좋아한다던 최태준은 에이핑크 정은지&손나은과 빅톤의 병찬에게 선배님 노래 중에 좋아하는 곡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은지는 "선배님 하면 해바라기"라며 청아한 목소리로 해바라기를 열창했다.

박상민은 답가를 해주겠다며 에이핑크의 'LUV'를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절절한 감성으로 재해석했고 가요계 선후배의 훈훈한 귀정화 라이브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남편과 치킨 가게를 운영 중인 40대 아내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저희 남편이 인형 뽑기에 빠져 새벽 내내 동네를 휘젓고 다닙니다. 배달 가는 길에도 인형 뽑기 하느라 배달 밀리기 일쑤고요. 심지어는 손에 화상을 입고도 뽑기 한다고 나갔다니까요.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인형 뽑기에 미친 이 인간을 대체 어쩌면 좋을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달 데뷔한 빅톤 최병찬부터 독보적인 청순미로 가요계에 확실히 자리매김을 한 에이핑크 정은지&손나은 그리고 관록 넘치는 가수 박상민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조합의 네 사람과 함께한 현장은 12월 19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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